marryme80 고객님, 안녕하세요. 미코바이오입니다.

유기미네랄 크림, 약산성 크림이라는 측면에서는 리페어 크림과 바디버터 크림이 별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제형상의 차이와 발림성의 차이만 남게 됩니다.

피부타입이나 사용연령의 차이도 없습니다.

리페어 크림은 오일 성분이 없어서 사용감이 가볍고 바른 후에도 특별한 보습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뭔가 더 발라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습이 안되는 것 같다"는 평이 많았구요.
식물성 오일이 부족하다보니 리페어 크림은 보습력이 떨어진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사용감과 보습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실리콘이 아닌 한,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면 해결됩니다.
오일 성분은 원래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잔류하여 부드러운 느낌과 보습감을 전달하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물성 오일을 강화한 제품들인 콜라겐 푸딩크림과 리본 바디버터를 출시하게 된 것이구요.

리본 바디버터는 고순도 시어버터를 20% 함유한 제품입니다.
시어버터는 원래 정제하지 않을 경우 굉장히 사용감이 무겁고 발림성이 떨어집니다. 시어버터 특유의 취도 있습니다.
록시땅 브랜드의 어떤 제품은 손가락으로 녹여서 발라야 할 정도입니다.

리본 바디버터는 시어버터를 사용하되 발림성을 개선하고, 사용감이 무겁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번 정제한, 유효성분만 거르고 걸러서 만든 시어버터를 사용했습니다.
사용감 뿐만 아니라 '효능'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유효성분이 많은 시어버터를 찾은 것입니다.


요약하면...
리페어 크림은 사용감이 가볍고, 리본 바디버터는 다른 시어버터 제품에 비해 그나마 사용감이 개선된 제품입니다.

여러 식물성 오일 가운데 굳이 시어버터 성분을 고른 이유는 악건성 건조 피부 보습에는 시어버터 만한 성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화장품 대기업들이 새로운 성분을 찾아 전세계를 뒤지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어버터를 발굴한 이후 여러 새 원료들이 나오고 있지만,
시어버터 만한 보습력을 증명하는 원료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코바이오도 리본 바디버터를 아토피, 지루성, 습진, 기타 악건성 건조피부에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리페어 크림은 악건성은 아닌 피부 또는 피부가 얇아 건조한 경우, 그러나 약산성 미네랄 보습이 필요한 경우에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코바이오 Dream




오늘도 피부가 건강한 하루되세요^^

-------------------------------------------------


> marryme80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
>
> 리페어크림과 어떤차이가 있는지, 각 제품별로 사용이 적합한 피부상태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둘 다 써봤는데 텍스쳐 말고는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어린이도 함께 얼굴과 몸에 다 바르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