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네랄 화장품만 6년째 사용하고 있는 미네랄 마니아랍니다.

미네랄바이오 제품하고 미네랄하우스 제품을 골고루 죄다 써봤거든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른 미코바이오에서도 미네랄 화장품이란 소릴 듣고 유심히 지켜봤어요.

일주일 동안 틈나는 대로 들어와서 홈페이지의 거의 모든 내용을 훑어봤답니다.

첨에는 매우 불쾌한것도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용해 온 화장품이 아무래도 무기 미네랄 화장품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그 제품들을 사용하여

많은 덕을 봤거든요. 사춘기땐 여드*으로 고생하다가 30대가 되니 지루성 피부가 저를 괴롭혔는데

미네랄 화장품을 만나서 저는 피부트러블을 벗어나게 됐거든요. 그래서 미네랄 화장품에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애정이

깊답니다.

남편도 미네랄 샴푸덕에 탈모가 멈췄어요. 머리가 나지는 않앗지만 더이상 빠지지 않는게 어디냐며 기뻐합니다.

그렇게 고맙게 생각해온 미네랄 제품을 여기 미코바이오는 깡그리 '무기 미네랄 제품'이고, 뭔가 않좋은 제품이라고

몰아부치고 그러니 제 기분도 썩 좋지는 않아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가? 유기 미네랄이란 것도 있는가?하고 정말 열심히

읽고 또 읽었어요

아마도 제가 6년전 처음 제 트러블을 내손으로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새벽까지 인터넷 뒤져서 미네랄 화장품을 찾아내던

그때의 열정으로 일주일여를 여기 닥터미네랄하고 씨름했습니다. 전화는 하지 않았어요.

뭔가 달라보였어요. 그래서 무기미네랄을 배신(?)하고 유기(?)미네랄이란 제품을 사보기로 하고 '나는 기초다' 세트를

구매했답니다.

2주 전에 받았는데, 오자마자 3일은 스프레이만 써봤답니다. 미코바이오 말대로 뭐 따갑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제가 첨 미네랄화장품 썼을 때는 따끔따끔했던 기억이 잇습니다. 지금이야 내성이 생겨서 무기미네랄 제품도 전혀 따갑거나 하지는 않지만서도 '아쿠아이온미스트'는 향도 좋고 부드럽고 모공을 쫘악 쪼여주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다음에 또 3일은 하이드로크림만 쭈욱 발랐습니다. 그 다음엔 리페어 크림만 3일간 발라보고 하는 식으로 사용감을 구별해 내려고 노력했어요. 함께 섞어써버리면 뭐가 뭔지 잘 구분이 안갈거 같아서.

그담에는 두 제품씩 섞어서 사용했답니다. 아쿠아미스트와 하이드로 크림, 아쿠아와 리페어크림 이런 식으로...

그 후에는 닥터미네랄로 기초를 하고 색조를 해봤답니다. 미스트하고 흡수시킨 후 하이드로를 바른 후 비비크림을 써봤습니다. 집에 색조라고는 비비크림 밖에 없어서랍니다 ㅎㅎㅎ

비비가 말리거나 뭉치지 않고 잘 먹더군요. 이게 가장 큰 차이였답니다. 기존 미네랄 제품은 비비를 바르면 겉돌았거든요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졌어요. 저는 이걸 유기 미네랄 화장품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런데 제가 닥터미네랄 홈페이지를 보면서 느낀점을 몇가지 적어볼려고 합니다.

제품은 확실이 한차원 업그레이드한 거 같은데 광고를 잘 못하는거 같아서(제가 그렇다고 홍보전문가는 아닙니다^^)

첫째, '기존 미네랄 제품을 한차원 업그레이드'라는 표현이 더 낫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무기미네랄, 유기 미네랄...

이런거 잘 모른답니다. 저 처럼 6년 이상을 쓰지 않는 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유럽의 향기가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유럽 문화를 동경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여기 해조칼슘이 북대서양이나 북유럽에서 왔으니까 그 점을 강조해도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셋째, 기존 미네랄 제품들하고 가격이 같거나 저렴했으면 합니다. 저도 첨에는 갈등을 많이 햇답니다.

분명 여기 제품이 좋아보이는데 가격이 조금 쎄서 고민을 햇어요. 아마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고 싶은 말들은 참 많지만 다음에 더 써보고 자세한 후기 올릴게요.

미코바이오 덕분에 미네랄을 더 많이 알게되어서 고맙구여,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여.

지켜볼게요. 아마 번창할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