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스트는 별로 즐겨하지 않는 제품중 하나예요
귀찮기도하고.. 그냥 바르는 걸로 끝냈는데 마침 스킨이 떨어져서 워낙 후기가 좋길래 스킨 대용으로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에 구매했어요
화장실에 두고 샤워나 세수후엔 바로바로 듬뿍 뿌려서 두들거 흡수시켰어요
향은 거슬리진 않았구요 흡수도 잘되는 편이었어요
한 이주정도 지났나? 신랑이 어느 날 저보고 피부가 촉촉해보인다 하더라구요
왠일? 그런 얘기 잘 안하는 사람이 그러니까 솔깃하데요ㅎ
전 만날봐서 보이는건 잘 못느꼈거든요
제 느낌상으로만 촉촉해진듯 이러고 있었는데 ^^
사실 미스트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에 사진 찍어두도 않았네요
비교 피부사진 찍어둘걸 그랬어요.. 지금와서 후회된다는..
지금 두세개샀던 미스트 다 떨어지고 집에 있는 에센스로 대충 썼는데
가을이 되니 안되겠어서 다시 구매하러 왔어요
미스트 떨어짐 또 올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