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이는 피부가 유난히 흰색입니다. 그런데 6살때문에 하나씩 났다가 없어지던 물사마*가 올해들어 얼굴이나 귀뒤에 여러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없어지니 다행이다 했는데 올 여름부터는 얼굴에 흰색 좁쌀크기로 하나둘씩 늘어나더라구요. 피부과 가기도 애매하고 크기도 너무 작아 우선은 지켜보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래도 몰라서 율무를 다른 분들처럼 밥도 먹이고 갈아서 붙이고 해보았다가 아니다싶어 병원가기전 다른 방법을 검색하다가 닥터미네랄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얼굴이다 보니 걱정이 안될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생기는 물사마*의 특징은 가려움을 동반하더라구요.. 그전에는 가렵다고 하지 않았는데..

가려울때 긁으면 그 손으로 다른 곳을 만지다보니 더 빨리 번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손위생도 더 심하게 가르치고 있어여.. 3개월을 사용해고 효과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병행해보려고 우선은 한달을 지금 사용한 상태...

사진은 사용하기 전의 아이의 몸이 난 물사마* 입니다. 보시다시피 크기는 작고 피부색에서 그닥 눈에 띄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저는 온몸으로 번지고 있는터라 미스트와 크림을 전신에 다 바르고 있어여. 그리고 작은아이까지 함께 바르다보니 두세트 주문한것이 벌써 다 써서 다시 주문하려구요.

클린져는 몸뿐아니라 머리까지 올인원으로 사용하고있어여. 거품도 잘 나면서 세척력도 좋은것 같고 미끈덕 거리지 않아서 좋아여. 향도 은은하고 약간의 솔향이 나는것같아여.

미스트도 얼굴과 몸전체 뿌리는데 스킨처럼 매일같이 사용해요. 그리고 가렵다고 하는곳에는 무조건 긁지 않게하고 미스트를 뿌리는데 일시적이지만 진정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미스트의 향도 마찬가지로 솔향, 피톤치드의 향이 나더라구요. 아이들은 자주 맡아보던 향이라서 거부감없이 사용하고 있어여.

그리고 하이드로 크림의 경우 온도에 민감해서뜨거우면 금방 녹아버리더라구요. 슬러지 같은 느낌.. 제품 사장님께서는 우선은 물사마*에만 바르라고 하셨어여. 용량이 전신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적어서 빨리 쓴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온몸에 번지고 있는 상황인 저는 그냥 전신에 매일 샤워후 다 바르고 있어여. 그런데 정말 금방 다 써버리더라구요. 용량을 좀 늘려주셨으면 해요. 가격이 안그래도 비싼데. TT.

미스트와 크림을 바르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그냥 미스트뿌리고 말린 느낌..약간 건조한듯한 느낌이 들어여. 그리고 다른 유아화장품과 달리 촉촉함을 느끼기는 어려워여. 그래서 저는 미스트와 크림을 바른후에  5분후에 다시 보습력을 우해서 위에 크림을 덧발라여.

지금 아이의 상태는 한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마*가 없어지거나 작아지지 않았습니다. 효과를 본 분도 있는데 아직 저는 그런 효과는 없네요. 그렇다고 사마*가 더이상 진행을 멈추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얼굴의 볼과 양팔에 몇개가 너 났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한달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니 그리고 아침저녁 수시로 자주 발라야하는데 제가 저녁에만 집중적으로 발라주었기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좀더 철처하게 자주 뿌리고 바르고 하려구요.. 다시 한달후에 글 올릴때는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수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