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는 줄만 알았습니다.

5살 난 딸아이의 등에서 시작된 물사마*.

올 초 한개가 7월이 들어

등이며 엉덩이, 엉덩이 아래 무릎뒤 앞 왼쪽어깨 등 수십개의 물사마*가

딸아이의 몸을 점령했습니다.

인터넷에 율무가루가 좋다고 하여 바르고 마시고 먹고

피부과에서는 너무 많이 분포되어 끌어내다가 아이 잡는다며

그냥 둘수 밖에 없다하시고

소아과에서는 2년정도 있으면 나을 테니 그냥 두고보자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탈출구로 한의원을 알아보니

한의원에서는 한달에 고가의 약을 세달 먹으면서 뿌리채 잡자하시더라구요.

2년동안 딸아이가 물사마*때문에 간지럼으로 외적으로

친구들에게서 멀어질까봐 그냥 돈을 들이더라도 확실하게 잡을수만

있다면 한약을 먹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곳을 알게 되고 물사미네를 우연찮게 정말 거짓말처럼 알게 되어

3주 꾸준히 씻기고 뿌리고 바르고 아침저녁으로 했습니다.

그냥 속는셈 치자는 맘으로요..

근데 정말입니다.

제 딸아이의 등에 징그럽게 튀어나왔던 물사마*가 사라지고

엉덩이부터 엉덩이아래 무릎뒤부분에 볼록하게 튀어나왔던물사마*들이

진정되어가는것입니다.

지금은 미스트와 크림을 주문을 또 했습니다. 크림은 급하게 토요일에 두통을

미스트는 지금 막 한통을 더요.

속는가싶었지만

이젠 정말 신기한 닥터 미네랄의 효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정말...정말...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