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후기
- 붉게 과열된 피부에는 보습과 진정이 필수
- qq2918 | 2019-08-28 | 조회수 965 | 추천수 0
어릴 때부터 늘 아토*가 있었어요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건 있었지만 몸 어느곳이라도
한곳은 꼭 그랬죠
막연히 주위에서 어른되면 나을꺼다 나을꺼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아토*와 싸우고 있습니다.
아토* 있으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조금 낫는다 싶으면 또 생기고 긁고 진물나고 무한 반복인거...
어성초 진액을 바르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는 봤는데
바르고 나면 생선 비린내(?) 같은거 난다고 해서 무서워서
어성초는 사용을 못 하겠더라고요ㅠ
그 대신에 좋다는거 발라보고 먹어보고 해봤는데
결국은 스테로이드로 손이 가더라구요
간지러우면 긁고 진물나고 잠도 못자고..
근데 아시죠.. 이게 모든 질환이 잠 못자면 더 심해져요
악순환의 반복이더라구요
점점 센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되고
나중에 그마저도 소용이 없어지는 그런 최악의 피부가 된거예요
이게 진짜 긁으면 피부가 벗겨지니까 따갑고 간지러워요
진물도 나니까 침구 관리도 신경 써줘야하구..
이게 다 몸의 면역*과 피부 면역*이 떨어져서 생기는것 같아서 화장품과 먹는것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먹는 건 일단 잘 먹되 영양을 생각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면역*을 키워줄 수 있는(?) 그 대신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아토*있는 사람들이 소화기관이 별로 안좋은것 같아요
몸에 좋은 견과류라도 소화가 안되면 독이 되는?
그런거 같더라구요 밀가루, 설탕, 튀긴음식 당연히 안좋지만
이런거 조금씩 먹더라도 위장, 대장에 좋은음식 챙겨먹으면 좋은것 같아요
아토*피부는 건조하면 더 간지럽고 또 반대로 너무 기름져도 간지러운것 같아요
그때 이 영양세트로 케어 해주면되요
피부 상태에 따라 건조할땐 미스트 영양크림 발라주고 너무 기름지다싶으면 미스트를 꾸준히 뿌려줘요
일단 막 간지러울때 나도모르게 긁다가 아차 싶어서 미스트 뿌리면 뭔가 따끔했다가 시원해지다가 조금 있으면 피부가 진정이 되더라구요
조금씩 스테로이드 줄여가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더라도
붉게 과열된 피부에는 보습과 진정이 필수인듯 합니다.
